'제2의 GD하이볼'부터 뷰티·건기식 확장까지…가맹점주들 한자리에 모은 CU
소비 트렌드와 주요 상품 전략 공유
간편식 라인업 확대
건기식·뷰티 카테고리 강화
간편식 라인업 확대
건기식·뷰티 카테고리 강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점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편의점업계의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CU가 내놓은 해법은 ‘차별화’다. 대표 상품군인 간편식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화하고 건기식·뷰티 등 신성장 카테고리를 본격 확대해 포화된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 ‘GD하이볼’ 노린다…하반기 주력 상품 집약
올 상반기 CU는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 가수 지드래곤과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등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도 현장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CU만의 차별화 신상품이 전시됐고 시식과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제품 소개를 맡은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 전무는 “편의점의 기본인 간편식 부문에서 양과 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압도적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양도 늘리고 그 속에 들어가는 토핑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질 좋은 간편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절기 제품 출시도 서두른다. 고구마, 핫팩,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을 조기 출시하고 핫브레드 시리즈, 탕·국수·라면 등 다양한 국물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성장 동력 떨어진 편의점…차별화만이 살 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 2분기 영업이익도 694억원으로 전년 동기(762억원) 대비 8.9% 감소했고 순이익도 528억원으로 9.7% 줄었다. 업황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비우호적인 날씨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이에 CU는 간편식, 건기식, 뷰티 등 차별화된 상품군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점주들과 점포 운영 전략을 공유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전략이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 상품 컨벤션은 시즌별 편의점 트렌드와 주요 히트 예감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라며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