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장비 수요 회복·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구조적 성장 기대감 확산
이오테크닉스는 최근 반도체 공정에서 레이저 응용 장비 수요가 회복되면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HBM, DRAM, NAND 공정 등에서 레이저 어닐링 및 스텔스 다이싱 장비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매출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한 증권사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약 6.7%, 1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를 토대로 실적이 컨센서스를 2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순매수하며 중장기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기관의 신뢰가 반영된 움직임이라고 해석된다.
증권사들도 이에 화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로 레이저 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흥국증권 역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물 들어오는 시기’라는 평가를 달았다.
기초 체력도 뒷받침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5%, 150% 증가했고, 레이저 응용 장비 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안정적인 펀더멘털로 꼽힌다.
한편, HSBC는 이오테크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연간 약 7% 수준의 생산능력 성장을 전망했다. 특히 HBM과 DRAM용 레이저 절단 수요가 확대되면서 레이저 마커와 어닐링 장비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오테크닉스의 최근 흐름은 단기적 이벤트보다는 기술 구조 전환, 기관의 신뢰 회복, 그리고 실적 및 애널리스트 모멘텀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향후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와 수주 추이, 기술적 대응 가능 여부 등이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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