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한강 라면 너도나도 즐겨먹더니…사상 초유의 상황
"한강공원에 수출길 있다"
펄펄 끓는 K라면 마케팅
라면 3사 모두 브랜드 부스 설치
한강이 외국인 관광 필수 코스
펄펄 끓는 K라면 마케팅
라면 3사 모두 브랜드 부스 설치
한강이 외국인 관광 필수 코스
지난 4월 가족들과 한국 관광을 다녀간 한 영국인이 여행 플랫폼에 올린 여의도 한강공원 후기 중 내용이다. 한강 라면은 이제 하나의 문화 코드로서 관광객들에게 통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도 한강 라면은 바쁜 일상 속 자연속에서 즐기는 휴식과도 같은 경험이 되고 있다. 특정 공간에서의 경험은 라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5일 오뚜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 버스 압구정·뚝섬 선착장 2곳에 라면 체험 공간인 ‘해피냠냠 라면 가게’를 차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한강 버스 이용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찾는 장소다. 압구정점은 지난 4일부터 운영했고, 오는 9일 뚝섬점이 문을 연다.
삼양식품은 지난달부터 총 6곳의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했다. 다른 회사 라면은 4500원이지만 삼양 제품은 3500원에 판매한다. 실제 뚝섬 홍보 부스를 찾아보니 이미 유명한 불닭볶음면보다는 최근 출시된 ‘탱글’ 등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불닭볶음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