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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7말8초' 몰린다…국내 자동차 여행 추천지 1위는?
22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956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 하계여행 통행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5%가 휴가를 계획 중이고, 국내·해외여행 비율은 국내 78.8%, 해외 21.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휴가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2.2%포인트 늘었다.
휴가 일정은 '2박3일'이 28.4%로 가장 많았고, '6일 이상'은 21.3%, '3박4일'은 20.6%로 집계됐다.
국내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4.9%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남해안권(18.3%), 서해안권(11.4%), 수도권(11.3%), 제주권(9.1%) 순이었다.
국토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책 기간에는 총 1억392만명(일평균 61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 특별교통대책 기간 대비 2.4% 늘어난 규모다.
이동 시에는 대부분 승용차(84.1%)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530만대) 대비 2.8% 늘어난 545만대로 예측됐다. 다른 교통수단 이용은 철도(8.7%), 버스(5%), 항공(1.5%), 해운(0.7%)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기상악화 등 대응 태세 강화에 방점을 두고 안전·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는 갓길차로 53개 구간(261.12㎞)을 운영, 고속·일반국도 219개 구간(약 2000㎞)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은 평소보다 각각 13.1%(4만4041회), 9.9%(256만석) 늘린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등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교통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