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 가나…"하이닉스 팔고 삼성전자 사라" 상황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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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투자자들 '수익' 구간으로
증권가 "삼전 상승여력이 더 높아"
증권가 "삼전 상승여력이 더 높아"
21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00원(1.04%)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7월 15일~21일) 동안 8.48%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6만 원 후반대에 안착하자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에서 벗어나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자 26만 5371명의 평균 매수 단가는 6만 7169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0.94%다.
삼성전자는 7월 들어 13.3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53%)을 8.85%포인트(p) 웃도는 상승률이다.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 2조 701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7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에선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SK하이닉스보단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에 67.91%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상승률은 12.41%에 그쳤다.
김용구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이제는 SK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는 게 맞다"며 "7월 말과 8월 초를 기점으로 반도체 전술적 대응 초점을 종전 SK하이닉스 매수(롱)·삼성전자 매도(쇼트) 주도에서 삼성전자 롱· SK하이닉스 쇼트 중심으로 바꿔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유악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총 3조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가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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