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표 아이스크림…경쟁사 백화점에 뜬 이유
더현대서울에 한화 아이스크림이 떡하니
무슨 일이길래
갤러리아 놔두고 롯데·현대百서 벤슨 팝업
면적 좁은 갤러리아, 재건축까진 '한세월'
무슨 일이길래
갤러리아 놔두고 롯데·현대百서 벤슨 팝업
면적 좁은 갤러리아, 재건축까진 '한세월'
한화갤러리아가 경쟁 백화점들에 잇달아 벤슨 팝업스토어를 연 배경으로는 백화점들의 입지와 상권이 우선 꼽힌다.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에서, 잠실 롯데월드몰은 강남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증가세다. 더현대 서울 매출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대에서 지난해 14.6%까지 높아졌다. 잠실 롯데월드몰도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대비 45% 늘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의 전면적인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서울 명품관 웨스트와 이스트 건물은 각각 1979년, 1985년에 지어져 상당히 노후화됐다. 영업 면적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영업 면적을 5만9504㎡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건물 철거 후 새로 짓는 데만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전면 재건축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건물이 속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의 통합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일상적인 팝업스토어는 꾸준히 열고 있지만 대규모 팝업을 열기엔 명품관은 공간 상 제약이 있다"며 "벤슨이나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도 각각의 브랜드로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도 철저히 사업성을 보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