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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비중 최고치 경신…싱가포르의 전략은? [원자재 포커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국가 전력시장의 데이터를 보면 싱가포르의 5월 싱가포르 태양광 발전량은 2024년 3월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수입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58%로 높아졌다.
국경 간 전력 거래는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역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싱가포르는 재생에너지 생산 잠재력이 제한적인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다. 2035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GW 규모를 깨끗한 전력 수입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전체 발전 용량의 약 95%가 가스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5개월 동안 싱가포르는 총 1억 2270만 킬로와트시(kWh)의 청정 전력을 수입했다. 이는 전체 발전량의 0.52%를 차지한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는 전력 수입이 전혀 없었다. 소규모 전력 수입은 2024년 4분기부터 시작되었다.
싱가포르 전력 생산에서 수입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5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부 화석연료 기반 발전을 대체했다. 전체 전력 생산량은 같은 기간 0.4% 증가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두 개의 국경 간 전력 거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하나는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LTMS) 간 200MW 프로젝트다. 다른 하나는 말레이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테나가 나시오날 베르하드(Tenaga Nasional Berhad)와의 50MW 규모 말레이시아 에너지 교환(ENEGEM) 시범 프로젝트이다.
싱가포르 에너지시장국(EMA) 최고경영자는 작년 10월 LTMS 프로젝트 연장 협정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싱가포르는 다자간 협정의 송전 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을 태국이 확정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