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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동 갈등 개입에…하루만에 3000선 내준 코스피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77포인트(0.92%) 내린 2994.0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어치와 19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B-2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 세 곳을 직접 공격했고, 이에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의결하는 등 중동 지역 군사적 갈등이 격화된 탓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를 받아내며 1359억원어치를 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4%와 1.95%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7%), LG에너지솔루션(-2.62%), 현대차(-3.57%), HD현대중공업(-1.92%)도 약세다. 수출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다.
반면 내수 서비스 시반으로 수익을 올리는 NAVER는 3.34%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17% 상승하는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46포인트(1.95%) 내린 776.0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어치와 35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은 169억원어치를 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이 4.31%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도 3.39% 빠지는 중이다.
알테오젠(-2.69%), HLB(-3.36%), 펩트론(-2.86%) 등 바이오 종목의 낙폭도 작지 않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0.07%) 오른 달러당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