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株,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급등

최근 국내 IT 보안 관련 종목들이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이 전일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처음 발의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핵심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된 것이다.



특히 보안 솔루션 업체들이 이번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과 더불어 최근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틀째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케이사인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온시큐어와 한국정보인증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SGA솔루션즈와 티사이언티픽 등 주요 보안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단순히 디지털 자산 시장 활성화를 넘어 IT 보안 업계에도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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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안랩, 케이사인, SGA솔루션즈, 티사이언티픽, 라온시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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