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알래스카 사고' KF-16 계열 전투기 비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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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조사팀 현지 도착…연합훈련 참가 여부 미정
공군은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미국 알래스카로 파견됐다가 사고가 난 KF-16 전투기와 같은 계열의 전투기들에 대해 비행 중지 조처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공군은 현재 직수입한 F-16 30여대와 F-16을 국내 면허생산한 KF-16 130여대 등 F-16 계열 총 160여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400여대 수준의 국내 전투임무기 중 숫자상 주력을 차지하는 기종이다.
군은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일시 중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은 지난 11일 사고 직후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에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인원을 태워 급파했고 이들은 이날 알래스카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은 "현재 아일슨 기지에서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고가 활주 중에 났는지, 이륙 직후 났는지 등을 포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사의 비상탈출은 착오나 오인에 의한 것은 아니며,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전날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현지에서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하는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면서 벌어졌다.
전투기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전투기는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한국에서 현지로 날아갔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이달 12∼27일로 훈련 일정이 잡혀 있고 올해 한국, 미국, 일본, 벨기에 등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일정 후반부부터 시작 예정이며, 지금은 타국 조종사들과의 임무 브리핑 등을 위한 단계다.
공군은 현지에 파견된 조사팀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훈련에 예정대로 참여할지, 취소하고 귀국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공군은 현재 직수입한 F-16 30여대와 F-16을 국내 면허생산한 KF-16 130여대 등 F-16 계열 총 160여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400여대 수준의 국내 전투임무기 중 숫자상 주력을 차지하는 기종이다.
군은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일시 중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은 지난 11일 사고 직후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에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인원을 태워 급파했고 이들은 이날 알래스카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은 "현재 아일슨 기지에서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고가 활주 중에 났는지, 이륙 직후 났는지 등을 포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사의 비상탈출은 착오나 오인에 의한 것은 아니며,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전날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현지에서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하는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면서 벌어졌다.
전투기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전투기는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한국에서 현지로 날아갔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이달 12∼27일로 훈련 일정이 잡혀 있고 올해 한국, 미국, 일본, 벨기에 등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일정 후반부부터 시작 예정이며, 지금은 타국 조종사들과의 임무 브리핑 등을 위한 단계다.
공군은 현지에 파견된 조사팀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훈련에 예정대로 참여할지, 취소하고 귀국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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