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그룹, 중부CC 인수전 속도…골프장 판도 뒤흔드나
디벨로퍼 더 시에나 그룹, 여주 세라지오GC에 이어 중부CC 인수 임박
더 시에나CC, 라운지 청담 보유…레저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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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주 중부CC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주께 계약을 앞두고 있어 인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부터 수도권 골프장 인수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 큐로CC(현 로제비앙GC)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 후 계약금 지급까지 마쳤다. 하지만 당시 대광그룹의 우선매수권 행사로 인수가 무산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시에나 그룹은 수도권 골프장 인수를 추진하며 이번에 중부CC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더 시에나 그룹이 2023년부터 수도권 골프장 인수를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인수·합병(M&A)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부CC 인수전에서도 금호리조트와 이수그룹, 삼천리 등 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더 시에나 그룹이 최종 인수를 앞두게 됐다. 더 시에나 그룹이 제시한 가격은 홀 당 110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서귀포에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옛 토스카나 호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강원도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더 시에나 인피니티 삼척’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경기 강원 제주 지역을 아우르며 VVIP 고객을 위한 럭셔리 레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