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Intro] 3D 바이오프린팅이 여는 신세계
정밀의료의 시대가 오면서 인공장기가 맞춤형 환자 치료를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자리한 기술이 3D 바이오프린팅이다. 생체 재료를 기반으로 실제 인체 조직에 근접한 구조물을 제작해 세포 수준에서 조직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이 기술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을 향해 ‘생명을 출력하는 기술’로 진보하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발전은 최근 국내외 정책 변화와도 맞물린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개정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은 인체 세포나 조직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대한 규제 유연성을 높이며 3D 바이오프린팅의 임상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