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이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6월 중으로 디앤디파마텍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주사제형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은 국내 매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씨어스테크놀러지는 올해 수출을 늘리며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 |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 기반의 대사성 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멧세라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파이프라인 6개에 대해 총 8억355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했다.

디앤디파마텍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주사제형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과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다. DD01은 GLP-1/GCG 이중 작용제로 PEGylation(페길화) 기술이 적용된 펩타이드 신약이다. GLP-1 수용체에 대한 결합력을 높이면서 GCG 수용체 활성화를 최소화해 체중감량과 혈당 조절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6월 중에는 미국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통해 12주 투여 후 간 지방 감소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구용 치료제 DD02S는 자체 개발한 ‘오랄링크’ 플랫폼이 적용된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소장에서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비글견 전임상 결과에서는 기존 시판 경구제인 리벨서스 대비 약 12.5배 높은 경구 흡수율이 확인됐으며, 임상 적용 시 약 10배 수준의 흡수율만 확보되더라도 생산 원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임상 1상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며, 높은 생체 흡수율이 입증될 경우 글로벌 경구 GLP-1 시장 내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