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겨냥한 50%% 관세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미국 내 생산시설 구축 시 관세 유예 가능성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EU 관세는 이미 50%%로 정해졌으며 이를 고수할 것"이라며 "만일 그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운다면 유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휴대폰 제조사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도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모든 휴대폰 제조사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도 예외가 아니다. 이달 말까지 부과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11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BTC)은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발언 직후 10만7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 하락한 10만866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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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