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고개 숙인 전한길…JK김동욱 "절대 변하지 않아"
JK김동욱(50)은 4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나온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Never never never change!! (절대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며 "사실 희망보다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고도 했다.
JK김동욱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 권한도 없다. JK김동욱은 피고발 소식에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반발했지만, 이후에도 정치색을 거듭 드러내 왔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스피커로 성장한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으로 헌법재판소 재판을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전한길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실시간으로 표정이 굳어가더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를 주장해 오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또 "우리가 추구한 가치는 국민 통합을 부르짖었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존중하는 사회를 원했다"며 "우리의 요구가 국가, 국민, 미래 세대들까지도 지켜내고 그들을 위한 투쟁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진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일 오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은 헌법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하면서 국가긴급권 남용 역사를 재연해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정치, 외교, 경제 전반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다른 손해를 압도할 정도라고 인정된다"면서 재판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