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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100 확산’ 힘 모으는 충남...신재생에너지 비율 22→9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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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기업인 단체 등 51개 기관 협약
    충청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지역 51개 기업·기관·단체와 ‘힘쎈충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충남도의회, 도내 15개 시군, 충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발전사, 에너지기업, 지역 기업인협회 등은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2%에서 90%까지 확대해 부족한 전력 생산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신규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RE100 계획을 반영하고 기존 산단은 공장 지붕과 주차장 유휴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전통시장 등 공공 유휴부지도 발굴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기존의 융복합 지원 및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해 보령·태안 앞바다에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서산·당진에는 그린수소 발전 및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과도 연계해 친환경 바이오, 조력발전 사업도 추진한다.

    도와 공공기관은 신속한 인허가와 사업 모형 발굴 등 행정지원을 맡고,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등 기업인 단체는 정책 홍보로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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