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지난해 임대차 거래 중 월세가 58%
5년째 증가…아파트에서도 늘어
준전세·준월세 등 반전세 수요 많아져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때 매달 얼마 낼까
'전월세 전환율' 적용해보면 알 수 있어
기준금리에서 2%p 더한 게 법적 상한선
5년째 증가…아파트에서도 늘어
준전세·준월세 등 반전세 수요 많아져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때 매달 얼마 낼까
'전월세 전환율' 적용해보면 알 수 있어
기준금리에서 2%p 더한 게 법적 상한선
전세 거래 9% 줄고, 월세 거래 13% 늘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2월 전세 거래량은 8만6032건이다. 월세는 13만1939건 거래됐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세는 8.7% 감소하고, 월세는 12.6% 늘었다.지난해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6%로 2023년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2020년 40.5%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늘고 있다. 특히 2022년(52%)부터 월세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전체 주택의 임대차 거래에서 전세보다 월세가 더 많이 거래되기 시작했다.
반전세? 반월세?
국토부 주택 통계에서 월세 거래량은 보증부월세, 반전세 등을 포함해 집계한다.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미만인 경우는 일반적인 월세 거래로 보면 된다. 준월세(보증부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치 구간일 때를 일컫는다. 가령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50만원이라면 보증금이 월세의 20개월치이기 때문에 준월세에 해당한다.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경우다. 월세가 50만원일 때 보증금이 1억2000만원을 초과해 계약한다면 준전세다. 이런 준전세와 준월세를 포함해 반전세라고 한다.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매달 얼마를 내야 할지 알고 싶다면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해 계산해 보면 된다. 전월세 전환율이 5%라면 전세 보증금에 전환율을 곱하고 12로 나누면 된다. 예컨대 기존에 전셋값이 6억원인 아파트라면 월세는 250만원(6억×0.05÷12)이다.
이때 보증금을 3억원으로 조정하고 나머지를 월세로 내고 싶다면 기존 보증금에서 계약 후 보증금을 뺀 후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하면 된다. 이 경우 월세는 125만원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시세를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5.2%다. 같은 기간 서울은 4.6%다. 지난해는 7월(4.7%)을 제외하고 1월부터 4.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