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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과거 영광 되찾을까
◇임시주총 열어 ‘원포인트’ 개정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의 사업 목적에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을 추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아니라 ‘원포인트’ 임시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전국에 327개 오프라인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기존 직영점은 그대로 두고 가구·인테리어 업체 매장에 입점해 가전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내에 첫 가전·가구 특화 가맹점을 열 계획이다. 첫 파트너사로는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이 거론된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을 인수할 당시 모회사 롯데쇼핑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했다.
◇올해 턴어라운드 성공할까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다. 점포 리뉴얼과 자체브랜드 강화, 해외 브랜드 소싱 확대 등을 통해 2029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벌여 중장기 실적 개선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