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지난해에만 32% 떨어졌다"...고수들, LG이노텍 저가 매수
고수들은 조선 업종에도 추가 베팅했다. 조선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협력 업종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고수들 순매수 순위 2위에 올랐다. 국내 조선주는 최근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조선 5개사의 주가는 88.1%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74조원으로 불어났다. 증권가는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에도 국내 조선업이 슈퍼사이클 지속과 원화 약세,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량 증가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매도 2위는 조선주인 한화오션이다. 이날 장초반 한화오션이 4만7400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주는 최근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막히면서 미국이 LNG 수출에 나서자 추가적인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LNG 수출을 위해선 LNG 운반선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순매도 3위와 4위에는 각각 셀트리온, HLB 등 바이오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상승 여력이 더 높은 종목으로 갈아타기 위해 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