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 1등 기업 인터뷰 ⓷] 약 안듣는 난치병...다중항체로 돌파구 찾는 암젠
암젠은 한국 바이오벤처기업의 롤모델로 꼽히곤 한다. 글로벌 빅파마 중 가장 빨리 성장한 회사라서다. 1980년 창업해 3년 만에 나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창업 12년 만에 매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총 기준 글로벌 10대 제약사로 올라서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암젠이 가장 몰두해있는 분야는 바로 '다중항체'다. 하나의 항원에 두 개 이상의 항체를 연결시키는 방식의 약물이다. 기존 단일항체 치료제 대비 치료 효과가 높아 여러 불치병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