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조치
서울경찰청은 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도·이촌한강공 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로 남단~63빌딩)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여의동로(샛강역 교차로~성모병원 교차로)는 필요 시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할 계획이다. 또 여의동로로 이어지는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7길·여의대방로·63로는 아파트 거주민과 행사차량만 선별적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경찰은 행사 종료 이후 지하철역 등으로 인파가 밀집될 경우 마포대로 및 여의도권 주요 도로에 보행로를 추가 확보해 보행자 안전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 마포대교·한강대교 하위 1개차로에 철제펜스를 설치하도록 해 인파 이동 및 비상시 통행로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 불꽃축제에 약 107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서 인력 558명, 기동대 1380명(23기), 기동순찰대 160명(20개팀) 등 총 2417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을 총괄 지휘하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축제 기간 중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나루역은 인파 밀집 시 무정차 통과가 발생할 수 있어 교통 통제 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