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여성 감금한 50대 남성···마약 간이 검사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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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다수 주사기와 흉기 발견
대구 중구의 한 모텔에서 여성을 감금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1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남성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 다수의 주사기와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났는데, 남성은 달서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차에 태워 중구의 모텔로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9일 새벽 1시 50분쯤 중구 모텔에서 "감금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성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성폭행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남성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 다수의 주사기와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났는데, 남성은 달서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차에 태워 중구의 모텔로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9일 새벽 1시 50분쯤 중구 모텔에서 "감금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성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성폭행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