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2024년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여수 지역에서 생산된 20㎏ 쌀 1270포를 지역 130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또 식료품 세트 700개를 마련해 저소득 가정 600가구와 북한 이탈주민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 세트는 GS칼텍스와 여수시, 복지기관이 사전에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해 당면과 곰탕, 참기름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사업비를 전달한 뒤 식료품 선물 세트 제작과 포장에 참여했다.
정 시장은 "GS칼텍스는 벌써 20년째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생산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온정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GS칼텍스는 여수시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 이웃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다.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성품 규모는 총 17억원에 달한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