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번주뭘살까] 장마에 백화점은 '팝업' 마트는 '먹거리' 행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뭘살까] 장마에 백화점은 '팝업' 마트는 '먹거리' 행사
    장마와 찜통더위에 유통업계는 실내 볼거리 행사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디저트관을 재단장해 새로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집에서 머무는 고객들을 위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 롯데백화점 = 잠실 롯데월드몰은 지하 1층에서 다음 달 6일까지 '데드풀과 울버린'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행사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기념한 것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은 물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인기 캐릭터 피규어(모형인형),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습한 장마철에 제격인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인천점, 동탄점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던 고급 탄산 차 음료 '사이초'를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대구 신세계는 지난 25일 지하 1층 식품관에 개장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 오픈 행사를 한다.

    스위트파크에는 소금빵 맛집 '베통'과 제철 과일 케이크 브랜드 '시즈니크', 일본의 줄 서는 밀푀유 디저트 '가리게트'와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이 입점했다.

    개장을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위트파크에서 쓸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5층에서 이탈리아·프랑스 등 세계적인 명품 가구들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디사모빌리'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가구 진열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준다.

    신촌점은 28일까지 본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키링 브랜드 '이티비티샵'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킨텍스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강원도 맛집을 엄선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강원미식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주뭘살까] 장마에 백화점은 '팝업' 마트는 '먹거리' 행사
    ▲ 롯데마트 = 장마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할인 행사한다.

    오는 29일까지는 모든 점포에서 1등급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해 판매하고, 치킨과 족발, 초밥 등 인기 즉석조리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전국 30개점에서는 치킨 프리카세, 라타투이 등 프랑스 즉석식품을 선보이는 '2024 프랑스를 맛보다' 행사를 진행한다.

    ▲ 이마트 = 다음 달 1일까지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안주류를 행사한다.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와, 아사히 등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4캔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야식 메뉴인 시크릿 양념치킨 2종은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25% 할인하고, 양장피와 새우듬뿍 감바스 알아히요, 피콕분식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 등도 선보인다.

    ▲ 롯데슈퍼 = 오는 31일까지 신선·가공식품을 할인한다.

    미국산 앵거스비프 척아이롤 구이용을 이번 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선정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한 1천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세계맥주 전 품목도 4캔을 묶어 균일가에 판매한다.

    ▲ 쿠팡 = 파리올림픽 시기에 맞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새로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국가대표 응원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는 TV, 계절가전 등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간식, 안주, 밀키트 등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을 판매한다.

    ▲ 알리익스프레스 =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 손잡고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베뉴' 상품을 대상으로 '페이데이' 행사를 한다.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을 즉시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 롯데온 = 오는 28일까지 엘지생활건강과 함께 '썸머 뷰티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더페이스샵 파워 롱래스팅 선크림, 비욘드 토탈리커버리 인텐스 바디에멀전 등이다.

    주말 단독 혜택으로 '스포츠레저 데이'도 진행해 1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임산부에 매달 4만원 농산물 지급 … 이게 저출생 대책?

      "이게 저출생 대책 맞나요?"내년도 예산안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임산부 16만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급하는 사업이 그렇다. 내년부터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야가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이처럼 본래 목적과 거리가 먼 선심성 현금 지원 사업이 새로 반영됐다. 미래 성장·지방거점 육성 등의 이름으로 포장된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도 새로 반영됐거나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급’ 예산이 새로 포함됐다. 2023년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되살리는 내용으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새 사업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업과 출산율 제고와는 직접적 연관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농민 표를 의식한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이재명 대통령의 

    2. 2

      이현승 금투협회장 후보 "자본시장 품질 혁신…시장 자정능력 강화해야"

      제7대 금투협회장 공식 후보인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질의에 "기업가치의 적정한 평가, 국내외 투자자의 유입, 장기투자기반의 확충은 모두 자본시장의 품질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장치의 고도화, 불합리한 규제의 정비, 투명한 시장 관행의 확립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3일 답했다.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금투협회장 후보에게 던지는 10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공개했다. 포럼은 "차기 협회장은 업계의 단기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지 말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간 이 전 대표는 △자본시장의 질적 전환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괴리된 국내 규제의 합리적 개선 △불완전판매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펀드 판매 절차 개선과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체계의 정비 △사고이력관리제 도입 등을 통한 시장 자정 능력 강화 등을 지속해서 제안해 왔다.특히 '사고이력관리제 도입'은 핵심 공약으로 꼽힌다. 이 전 대표는 "철저한 사고이력관리를 통해 반복적 사고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동시에 펀드 판매 절차의 실효성 있는 개선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막게 되면 시장의 신뢰도도 높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퇴직연금 혁신 3대 패키지'를 통한 장기투자 기반 확충 등 기업가치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표 공약이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은 포럼이 요구한 자본시장 품질 제고와 동일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분리과세 대상을 주식에서 펀드까지 확대하고, 부동산시장에만

    3. 3

      유리기판 공략 에스이에이, 벤처천억 기업 선정

      반도체 유리기판 등 반도체 공정 장비 업체 에스이에이(S.E.A)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하는 벤처천억기업은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을 의미한다. 고용 창출, 기술 개발(R&D) 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지난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에 달한다.에스이에이는 태양광, 평판디스플레이(FPD), 반도체 유리기판 패키징 등의 핵심 공정 장비를 개발, 생산해왔다. 매출의 90% 이상을 미국에서 창출할 정도로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현재 에스이에이는 유리기판과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이다.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차세대 기판이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의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용 표면처리 습식 장비와 코팅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신재호 에스이에이 대표는 “이번 벤처천억기업 선정은 당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공정·장비 엔지니어링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인프라 확산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유리기판과 차세대 태양전지 등 성장 산업의 핵심 공정을 정밀장비 기술로 구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