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출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대한' 모욕이라는 이철규
한동훈 지지 당원 모욕하는 말"
한동훈 지지 당원 모욕하는 말"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 "이젠 결심을 굳혀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건(출마하는 건) 맞는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정확한 출마 시기, 장소, 메시지 등에 대해선 "결국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텐데,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장소 또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메시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했다.
'어떤 메시지를 내는 게 맞냐'는 물음에는 "지금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공격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할 것 같다"며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 갈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답변을 조금씩이라도 담아낼 것 같다"고 했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은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한 이철규 의원을 향해선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어대한 여론을 만드는 사람은 해당(害黨) 행위'라고 한 조정훈 의원을 향해선 "어대한은 민심이 모인 결과가 나온 현상이다.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조작이 해당 행위"라고 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일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향해 "당원들은 지금 우리 당을 혁신하고 바꿀 수 있고 보수정당을 재건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다른 생각을 가질 순 있겠지만, 한 전 위원장의 정치에 복귀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싫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책임이다. 거대 야당과 싸워나가야 하는 이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한동훈밖에 없다'는 게 주류적인 의견이고 그게 민심이라면, 그게 본인에게 불리할 수 있고 희생이 될 수 있어도 반응해서 행동하는 게 정치인이 책임지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 "이젠 결심을 굳혀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건(출마하는 건) 맞는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정확한 출마 시기, 장소, 메시지 등에 대해선 "결국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텐데,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장소 또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메시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했다.
'어떤 메시지를 내는 게 맞냐'는 물음에는 "지금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공격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할 것 같다"며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 갈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답변을 조금씩이라도 담아낼 것 같다"고 했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은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한 이철규 의원을 향해선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어대한 여론을 만드는 사람은 해당(害黨) 행위'라고 한 조정훈 의원을 향해선 "어대한은 민심이 모인 결과가 나온 현상이다.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조작이 해당 행위"라고 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일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향해 "당원들은 지금 우리 당을 혁신하고 바꿀 수 있고 보수정당을 재건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다른 생각을 가질 순 있겠지만, 한 전 위원장의 정치에 복귀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싫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책임이다. 거대 야당과 싸워나가야 하는 이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한동훈밖에 없다'는 게 주류적인 의견이고 그게 민심이라면, 그게 본인에게 불리할 수 있고 희생이 될 수 있어도 반응해서 행동하는 게 정치인이 책임지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