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3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7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3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7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광주은행은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이다.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약 240개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로,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개별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016년부터 조사된 지방은행 부문에서 광주은행은 신뢰성과 이용 편리성, 사회적 긍정도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부터 7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 은행', '지역과 상생하는 은행'으로 신뢰받고 있다"며 "지역 내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뱅킹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사명을 다하는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결과로 7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은행은 금융산업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파워 7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우수 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광주은행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인정된 만큼 그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예금을 받는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성장을 돕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공개하는 '지역 재투자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광주은행이 그동안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동맥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실천해온 선한 영향력들이 광주은행 브랜드에 힘을 실어줘 7년 연속 1위의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지속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