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대통령실 재정비 뒤 첫 '상견례'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12일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이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로,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채상병 특검법 등 국회 현안 등이 두루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