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7일 킹스칼리지 스쿨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최근 영국 명문 학교의 고양시 유치를 희망한다는 서한을 보냈고, 킹스칼리지 이사회가 동의해 MOU가 체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면 외국인 정주 여건 마련과 유명 교육기관 설립이 필수인 만큼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