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자가 사라졌다' 매회 시청률 '껑충'…수호, 극강의 분노 연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영상 캡처
    /사진=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영상 캡처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분노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수호는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사극 첫 도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동궁전 내시 한상수(김성현 분)로부터 대비(명세빈 분)가 또다시 의문의 사내와 밀회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 이건이 최명윤(홍예지 분)의 도움을 받아 대비의 정부로 알려졌던 허진수(박성우 분)의 부검을 진행, 누군가 독살한 후 자진으로 위장했다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후 이건은 대비의 진짜 정부로 의심하던 최상록(김주헌 분)이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쏟아내고, 혜민서를 찾아온 도성대군(김민규 분)을 보고 안심하던 것도 잠시, 되레 역적으로 몰리며 오라에 묶여 호송되는 반전 엔딩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깊은 배신감으로 극에 달한 이건의 감정을 촘촘하게 짚어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안겼으며, 목소리의 높낮이와 눈빛의 온도차 등 상대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력으로 극의 흡인력을 배가시켰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이날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 3.1%, 전국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지난 1, 2회 시청률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쾌속 상승세로 앞으로의 질주를 예고했다. 살벌한 본색을 드러낸 흑막들과 이에 맞서는 세자 수호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몰아치면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김소연 기자
    한경닷컴
    김소연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김수현·김지원 충격의 이별, '눈물의 여왕' 시청률 치솟아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의 이별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드렸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에서는 윤은성(박성훈 분)이 친 덫에 휘말린 백...

    2. 2

      수호 첫 사극 '합격점'…'세자가 사라졌다' 활약

      수호가 '세자가 사라졌다'로 첫 사극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수호는 MBN 새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실의 충격적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왕세...

    3. 3

      '세자가 사라졌다' 감독 "김민규, 티모시 샬라메 뛰어넘을 것…영어 배워야"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이 신예 김민규를 극찬했다.김진만 감독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