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적용이 복수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외신 대상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치에서 정치적 심판, 복수의 사이클이 계속되는 게 건강하다고 보느냐'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표는 "법을 적용해 특정한 불이익이 생기는 것은 복수가 아닌 적법하고 합리적인 응징"이라며 "나나 우리 당은 복수라는 단어를 쓴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만일 복수를 원하면 칼 들고 가야죠"라고 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에 사용한 똑같은 잣대를 자신과 자기 가족에게 적용해야 한다"며 "그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꼬집었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과 '한동훈 특검법' 입법을 공약한 것에 대해 정당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제1당인 민주당 등 범야권이 합해서 200석을 얻지 못하더라도 상당한 의석수를 확보하게 된다면 윤석열 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다"며 "정치적으로 (정권을) 무력화하는 게 목표다.
'레임덕', '데드덕'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다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겠느냐는 말에는 "내가 20대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감옥에 가봤기에 잘 견딜 것 같다.
우리 의원들도 잘 견딜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을 '친문(친문재인) 반명(반이재명)' 정당, '친문 비명(비이재명)' 정당 이렇게 프레임 잡는 걸 봤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재명 대표는 현재 제1야당 대표고 공유하는 점이 많기에 항상 협조하고 협력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