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펫, 펫 상조 서비스…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제휴
보람그룹의 스카이펫이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팻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펫은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신사업으로 지난해 선보인 서비스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고급 펫 상품)·E(반려인의 경험)·T(바이오 기술 융합)’를 내세웠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 서비스와 더불어 계열사들이 확보한 바이오 원천 기술로 펫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스카이펫은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고객의 요청을 받으면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른다.

30여년간 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를 진행해 온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람상조의 장례지도사들이 반려동물의 장례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더불어 펫 전용 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 용품도 제공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 꽃, 장례증명서 등도 반려인에게 제공한다.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들과 제휴해 수도권 동물 장례식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전국 반려동물 전문 장례식장과 협업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펫츠비아’도 반려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을 만든다.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위패나 장식품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스카이펫이 좋은 평가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품 및 서비스로 1500만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