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작가가 환자들을 최일선에서 만나며 감정 노동을 겪는 병원 직원들을 상대로 "나를 먼저 돌봐야 환자에게도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했다.곽정은은 지난 14일 연세본사랑병원에서 열린 '명사 특강'에서 "나를 꿰뚫어보고 나의 경험이 주는 의미에 집중하면 모든 일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감정으로부터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감정 유지에는 명상이 큰 도움이 되며 나의 안정과 함께 주변의 평안함까지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다"며 "아픈 환자를 살피는 지치기 쉬운 의료인에게 명상은 자신의 감정을 지키고 환자의 평온함을 기원하게 하는 여유를 준다"고 덧붙였다.마음의 여유가 결국 직업의 가치와 자부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번 특강은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감정에는 소홀해지기 쉬운 직원들의 내면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병원 측은 "환자를 대하는 직원의 마음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환자에게도 진정성 있는 치유의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특히 이번 명사 특강은 연세본사랑병원이 최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CS(고객만족)’ 문화 정착과 그 궤를 같이한다. 직원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높이는 것이 곧 환자 만족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진의 확고한 마인드와, 30년간 ‘고객 만족’이라는 한길만 걸어온 고객만족팀장의 깊은 서비스 내공이 완벽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직 항공사 객실 사무장 출신으로 20여 년간 하늘길을 누빈 고객만족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보관해 온 무인점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 식품 판매 무인점포 6000여곳 중 14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앞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학교 주변과 학원가, 아파트 상가 등에 있는 무인점포 6284곳을 지자체와 함께 전수 점검했다.점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 식품을 진열·보관해 적발된 업체 비율은 2.3%였고, 관할 관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등을 내릴 예정이다. 또 6개월 이내에 이들 업체를 다시 점검해 위반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식약처는 "무인점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상주 인력이 없어 위생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무인점포에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 있을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손안' 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 외에도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매장 위생 상태 등도 확인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목승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사진)를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 임명했다. 목 실장은 서울대 기술지주를 이끌며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해온 기술창업 전문가다.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 업계를 거치며 투자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앞으로 전 국민이 혁신에 자유롭게 도전하는 ‘모두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주체가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