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인기·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 ‘T지금’을 통해 벚꽃명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티맵, 벚꽃 명소 혼잡도 실시간 제공…"진해군항제 1위"
T지금 벚꽃명소 탭을 클릭하면 벚꽃을 보러 가기 좋은 전국 유명 장소와 동네 숨은 명소까지 270곳의 정보가 제공된다. T지금은 5분 단위로 전국 2000만명이 넘는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인기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서비스다. 목적지로 가는 실시간 이동 차량 대수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경남 창원시로 나타났다. 진해군항제와 해군사관학교, 진해해양공원 등에서 20만건의 경로 안내가 이뤄졌다. 서울과 수도권에선 일산 호수공원과 송도 센트럴파크, 율동공원, 국립서울현충원 등이 인기가 높았다.

이달 22일부터는 진해군항제와 강릉 경포대, 여의도 윤중로 등 명소 30곳에서 티맵 바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로 티맵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연령은 만 14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티맵, 벚꽃 명소 혼잡도 실시간 제공…"진해군항제 1위"
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서비스팀 리더는 “올봄 꽃놀이를 가는 시민들이 인기 명소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벛꽃명소 탭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