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하네'…신한證, 에이피알 공모로 신규고객 20만명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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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하네'…신한證, 에이피알 공모로 신규고객 20만명 모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KR20240221074000008_01_i_P4.jpg)
투자자들이 공모 청약을 위해 주관사에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서 증권사로서는 새로운 고객도 확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고 있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에이피알 공모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전체 물량의 80%인 8만34주를 배정받아 청약을 진행했다.
이 청약에는 62만명이 몰렸는데, 이중 30만명(48.6%)은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해보는 고객이었다.
특히 이 30만명 중 72.4%는 올해 처음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으로 집계됐다.
단순 계산으로 21만7천200명이 신한투자증권에 첫 계좌를 만든 것으로,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번 공모 주관으로 기존 고객 외에 20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신규 고객이 유입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신규고객 및 6개월간 주식거래가 없었던 공모주 청약 신청 이력 고객만을 대상으로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판매하는 등 고객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분석 결과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24.8%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4%, 50대가 20.3% 순으로 30∼50대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13.4%, 60대 이상은 12%, 20대 미만은 5.5%였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6.8%, 53.2%로 여성이 더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