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작년 4분기 영업익 119억…전년비 2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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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성 높은 채널 매출 성장 및 비용 효율화 집중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조476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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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케이카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만3279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등록 대수는 약 61만대로 신규 업체 진입 등 시장의 큰 변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케이카 총 판매 대수 중 약 74%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만4657대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된 4분기 판매 대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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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는 앞으로 수요와 수익성에 균형을 맞춘 다양한 가격대의 중고차 상품을 확보해 견고한 실적 창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역시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경매 등 수익성 높은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기업간 거래(B2B)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 및 강화할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중고차 사업 본질과 기본에 집중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고차 업계 1등 사업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