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이 만든 포토에세이 ‘보이지 않는 영웅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학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 영웅이죠”
한줌단 3기 학생들이 만든 사진·인터뷰
‘숨겨진 주인공 포토에세이’ 훈훈한 감동
한줌단 3기 학생들이 만든 사진·인터뷰
‘숨겨진 주인공 포토에세이’ 훈훈한 감동

최상규(컴퓨터공학부 4년)·최성규(산업경영학부 3학년) 학생이 제작한 10장의 포토에세이에는 미화원, 조리사, 시설팀 등 생활협동조합 소속 직원들이 일하는 사진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글이 실렸다. 두 학생은 한기대 한줌단(한국기술교육대를 줌인해서 널리 알리는 단체) 3기 ‘포토에세이’ 팀원들이다.

학생 식당 조리사 강용복 씨는 “학생들은 단골손님이다. 졸업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식당 음식을 먹을 텐데,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설지원팀 전기파트장 김성훈 씨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게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어느 날 사다리 작업을 하는데 학생들이 달려와 사다리를 잡아주고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