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 등 편익, 창원으로 유도"
창원시,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산업 활성화한다…올해 용역 진행
경남 창원시는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를 기반으로 한 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따라 이러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올 한 해 용역을 진행해 항만·공항의 배후단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트라이포트 기반 복합물류 콘텐츠 발굴, 현행 법령 개선 건의 등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인한 물류산업의 경제적 편익을 창원시로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물류 신산업 도입에 따른 규제 문제 및 개선방안 건의 등이 적기에 이뤄져 창원이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