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격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김혜성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30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을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보냈다.다저스는 최근 방출 조처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멀티 플레이어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재계약을 맺으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김혜성은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달 6일 부상으로 이탈한 무키 베츠의 대체 선수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96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김혜성은 베츠가 지난 12일 복귀했음에도 빅리그에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타율은 0.259까지 떨어졌고, 최근 삼진 비율이 늘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근 김혜성의 스윙이 변했다.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하체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시즌 초반에 비해 헛스윙 비율도 높아졌다"며 "타격할 때 주저하는 모습이 있고,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부담이 덜한 환경에서 매일 꾸준히 경기를 뛰면 예전의 경기력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 등 누구도 패권 행사로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흔들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며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Breath of fresh air)"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군사력 증강과 이 지역(아시아태평양) 및 그 너머까지 확장되고 있는 군사적 활동에 대해 정당한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 동맹국은 물론 미국 국민을 위해 작동하는 진정으로 안정된 평형 상태"라며 "중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아시아에서 패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지역 안보는 미국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며 동맹국과 파트너들을 향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늘리라는 기존 요구를 되풀이했다.GDP 3.5%로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한국을 향해선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