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선수가 친 공이 관객 물컵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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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 때 선수가 친 공이 관객이 들고 있던 물컵에 들어가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애덤 솅크(미국)는 16번 홀(파5) 페어웨이 위에서 그린을 향해 두 번째 샷을 날렸다.
볼은 그러나 겨냥한 것보다는 한참 오른쪽으로 밀렸다.
한참 날아가던 볼은 그러나 거짓말처럼 시야에서 사라졌다.
솅크의 경기를 중계하던 TV 카메라도 볼의 궤적을 놓쳤다.
조금 뒤 반전이 일어났다.
그린에 못 미친 곳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관객 한명이 들고 있던 물컵을 들어 올렸다.
컵에는 놀랍게도 골프공이 들어있었다.
솅크가 친 볼이 컵 속으로 정확하게 날아들었던 것이다.
컵을 들고 있던 관객과 놀라움과 황당함으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솅크는 벌타 없이 드롭하고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떨궈 버디를 잡았다.
프로 골프 경기 도중 선수가 친 볼이 관객 셔츠 속이나 가방에 들어가는 일은 종종 일어나지만 들고 있던 컵에 들어간 경우는 흔하지 않다.
/연합뉴스
이날 애덤 솅크(미국)는 16번 홀(파5) 페어웨이 위에서 그린을 향해 두 번째 샷을 날렸다.
볼은 그러나 겨냥한 것보다는 한참 오른쪽으로 밀렸다.
한참 날아가던 볼은 그러나 거짓말처럼 시야에서 사라졌다.
솅크의 경기를 중계하던 TV 카메라도 볼의 궤적을 놓쳤다.
조금 뒤 반전이 일어났다.
그린에 못 미친 곳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관객 한명이 들고 있던 물컵을 들어 올렸다.
컵에는 놀랍게도 골프공이 들어있었다.
솅크가 친 볼이 컵 속으로 정확하게 날아들었던 것이다.
컵을 들고 있던 관객과 놀라움과 황당함으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솅크는 벌타 없이 드롭하고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떨궈 버디를 잡았다.
프로 골프 경기 도중 선수가 친 볼이 관객 셔츠 속이나 가방에 들어가는 일은 종종 일어나지만 들고 있던 컵에 들어간 경우는 흔하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