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익 1,816억원...흑자 전환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1조 2,772억 원, 영업이익 1,8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5% 늘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4%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효율적 공급 조절을 통해 여행 수요에 적극 대처하며 여객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탑승객 수는 약 98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113% 회복했다.

올해는 여객 수요 증가세는 지속되지만, 항공편 공급 확대에 따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진에어는 전망했다.

앞으로 효율적 기재 운영, 노선 다변화, 세밀한 수요 예측 등을 통한 경쟁 우위 확보와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 구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