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원 JB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김병갑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장, 조삼혁 JB 글로컬센터장이 생태환경 교육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제공
홍지원 JB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김병갑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장, 조삼혁 JB 글로컬센터장이 생태환경 교육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제공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이하 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깁병갑)이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JB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충남과학교육원은 JB와 회사 비전스페이스에서 생태환경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교육원과 JB는 충남교육청 2030 생태환경교육의 가치와 정신에 공감하고, SDGs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 지역 사회 환경·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과학교육원은 2026년까지 3년간 JB의 지원을 받아 멸종위기 및 기후 위기 식물동산 조성을 비롯해 기후 위기 식물인 미선나무 등 15종의 보급 확산에 나선다.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JB는 충남 천안과 아산 등 9개 시·군과 세종특별자치시에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병갑 원장은 “기후 위기 식물보급 사업과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 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