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매출 1위 차지…코난·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지난해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4.2배 뛴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2.5배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급증세를 이어간 것.
BGF리테일 측은 "지난해 CU가 선보인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음료',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코난 간편식 시리즈', '꽃카 뚱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캐릭터 협업 상품은 출시 직후 각 식품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해 매출을 견인했다"며 "캐릭터 상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상품의 주요 소비층은 20~30대인 MZ세대였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가 30.1%, 30대가 2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0대 역시 22.5%로 비중이 높았다. CU의 전체 매출의 10대 비중(5.5%)을 고려하면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CU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지속돼 올해도 관련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