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에 산타가 찾아왔어요"
12일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이 리조트는 오는 24~25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선물 서비스 '산타이즈커밍'을 진행한다.
미리 준비한 자녀의 선물을 호텔에 전달하면 약속한 시각에 맞춰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이 객실로 선물을 가져다 준다.
신화월드 내 4개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모두 진행하며 24~25일에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성탄절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22~25일 나흘간 메인 스트리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는 수십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LED 루돌프 등으로 꾸몄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하던 불꽃놀이도 29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30~31일에는 효린, 다이나믹 듀오, 지누션, 김종국 등이 무대에 오르는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열린다.
제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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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하지?]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환상의 세계 호두까기 인형
겨울철 또는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공연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호두까기 인형’일 것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뿐 아니라 가족 뮤지컬과 음악회 등 여러 형태로 연말마다 무대에 오르는 단골 공연이다. 아직 ‘호두까기 인형’ 에 대해 잘 모른다면,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찾아볼 수 있다. 직접 공연 장을 찾으면 금상첨화다. 도서관에서는 원작이 된 소설도 읽을 수 있다. 호프만의 환상 소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곡가 겸 작가였던 E. T. A. 호프만(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이 쓴 어린이 소설이 원작이다. 이작품은 1816년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됐다. 호프만은 마법과 환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썼는데, 이 소설이 대표적이다. 7세 소녀 마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드로셀마이어 아저씨로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호두까기 인형은 호두를 까는 기구이자 병정 모양의 장식용 인형이다. 보통 인형의 입을 벌려 호두를 넣은 뒤 등 쪽의 손잡이를 누르면 두꺼운 호두 껍데기가 깨진다. 그런데 오빠 프리츠가 인형을 망가뜨려 버린다. 속상한 마리는 부서진 인형에 붕대를 감아 준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 시계 종소리가 울리자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 병정들이 갑자기 생쥐 떼의 습격을 받고 전투를 벌인다. 드로셀마이어 아저씨는 생쥐 왕과 호두까기 인형의 전설을 들려준다. 옛날 어느 공주가 생쥐의 저주로 흉측한 모습을 지니게 됐는데, 한 청년이 호두를 깨물어 공주에게 주자 마법이 풀렸다는 것이다. 화가 난 생쥐 왕은 이번에는 청년을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으로 만들었다. 과연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한 청년과 마리는 생쥐들을 물리치고 저주의 마법을 풀수 있을까? 오케스트라 음악과 발레의 만남 소설이 나온 지 70여 년이 흘러 러시아의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는 발레곡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받았다. 당시 러시아 황실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안무가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호프만의 소설을 바탕으로 발레 대본을 만들었는데, 공연에 쓸 음악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마린 스키 극장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은 처음부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음악만큼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곡부터 시작해 ‘꽃의 왈츠’로 마무리되는 8개 곡은 지금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즐겨 듣는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막과 2막으로 이뤄졌다. 주인공은 마리 또는 클라라로 불린다. 내용은 원작과 비슷하다.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 온 드로셀마이어 아저씨가 클라라(마리)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하얀 눈송이 요정들이 추는 아름다운 왈츠, 과자 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와 스페인 춤 등 볼거리가 화려하다. 한국에선 1986년 처음 무대에 오른 뒤 37년 동안 국립발레단과 유니 버설발레단이 공연하고 있다. 요즘은 와이즈발 레단 등 민간 발레단에 서도 공연한다. 긴 발레 공연이 부담스럽다면, 다소 짧은 가족 뮤지컬이나 음악회로 ‘호두까기 인형’을 만나는 것도 좋다.by 문혜정 기자
![[주말에 뭐하지?]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환상의 세계 호두까기 인형](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29173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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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47만명 다녀가"…'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떠오른 곳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 조성되면서다.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이 꾸며진 이후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물산과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 3개사는 올해 성탄절을 겨냥해 6000㎡ 규모의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10일 3000㎡ 규모 크리스마스 정원 '원더 위시 가든'을 공개했다.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정원과 5000여개 조명으로 장식된 트리, 회전목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월드몰 앞 잔디 광장에는 지난달 24일 2000㎡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상품,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밖에 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시그니엘 서울 1층, 에비뉴엘 1층, 월드몰 4층 등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됐다.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늘으며 회전목마 탑승객도 4일까지 누적 5만명으로 작년보다 9%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12월 첫 주말인 2∼3일에 47만명이 방문했다"며 "이는 11월 첫 주말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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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게 된다.내년 1월 말까지 이 링크를 통해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9일까지다.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 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받을 수 있다.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용인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25일부터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