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방폭형 안전관리 산업플랫폼 구축’ 검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지난 1일 4차산업혁명 U포럼(위원장 이동구) 화학ICT융합분과 3차 회의(사진)를 열고 ‘PSM 기반 방폭형 안전관리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논의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 ‘방폭’은 울산의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조선해양산업, 수소산업 등 각종 주력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화학ICT융합 분과를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해 향후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화해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안전 디지털 전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총 8개 분과에서 99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17년 12월 발족했다.

주요 활동내용은 ICT융합을 통한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등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3D프린팅, 콘텐츠, 바이오메디컬, AIㆍ빅데이터 등의 신산업 육성 및 울산의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 U포럼 운영계획에 따르면, 2022년에 도출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중소조선 및 중소중견기업 생산공정 실시간 품질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조선해양 디지털 설계 기반 적층 제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12개 과제 중에서 중점과제를 선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