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방된 팔레스타인 인질들이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AFP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방된 팔레스타인 인질들이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AFP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일간의 일시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하려는 중재국들의 노력과,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하마스와의 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마스도 "7일째로 일시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24일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자국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으며, 기간 만료 직전 이틀간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