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최대 1억원 직장인 신용대출 출시
데일리펀딩은 20일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건강보험득실내역 기준 누적 근로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현재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를 위한 금융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 사이로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따라 상환 가능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공인·공동인증서를 발급하거나 각종 심사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네이버·통신사 패스(PASS) 간편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가 스크래핑되기 때문이다. 간편한 모바일 인증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심사 프로세스를 적용한 것이다.

데일리펀딩 이준영 D·I센터장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신청부터 승인까지 3분 만에 가능한 빠르고 간편한 원스톱 금융 상품"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근로소득자부터 자영업자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