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선정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 본진인 마북연구소와 전장부품 생산기지인 진천공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됐다.

현대모비스는 6일 진천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관계자와 이준형 진천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한다. 기업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활동 프로그램을 평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작업 관련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통증 질환자 대상 운동치료와 3D 체형분석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흡연자 대상 금연물품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 비대면 유산소 운동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안전보건부문을 신설하며 임직원들은 물론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 전문의료인이 상주하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설치한 사내 심리상담실 '힐링샘'을 통해 전문 심리 상담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선정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현대모비스 제공)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