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화폐 구매 한도 11∼12월 확대…200만→300만원
전북 전주시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한다.

연말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인당 연 구매 한도를 총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 구매한도액을 이미 모두 사용했더라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각각 월 한도액인 50만원까지 추가 충전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캐시백 10% 혜택 역시 기존대로 유지된다"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