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청약할까말까 : 금형소재기업 유진테크놀로지, 예상수익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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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에 1865개 기관 참여해 흥행 성공
공모가 하단 대비 33% 상향 조정한 1만7000원
시가총액 1064억원, 확약비율 18%, 유통비율 38%
투자점수 77점, 수익확률 100%, 예상수익 75%
공모가 하단 대비 33% 상향 조정한 1만7000원
시가총액 1064억원, 확약비율 18%, 유통비율 38%
투자점수 77점, 수익확률 100%, 예상수익 75%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가 2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마감한다. 수익확률은 100%, 평균수익은 75%로 예상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고 시가총액이 1000억원 대로 낮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1만2800~1만4500원)를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8만7111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865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392개 기관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확약 비율은 17.64%로 높았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으로 104만9482주를 공모한다. 총 공모 규모는 178억여원이다. 공모주식의 10%가 구주매출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64억원, 상장 후 유통가능주식수의 비율은 38%로 높은 편이다.
일반청약은 23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다. 전체공모 물량의 25%인 26만2371주가 대상이다. 청약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최소청약증거금은 10주로 8만5000원이 필요하다.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은 유진테크놀로지의 투자매력지수는 77점으로 평가했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수익확률은 100%, 평균수익은 75%였다.
유입 자금은 향후 생산 장비 투자 및 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해외 자회사 설립 및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내년 미국의 인디애나주와 조지아주에 사무소를 증설한다.
리드탭 사업의 규모도 확장한다. 내년 상반기 리드탭 월 생산량을 현재의 100만 세트에서 2배 늘어난 200만 세트로 증설하고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