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6일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24일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수 차례 전화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2019년 2월14일 재판에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위증했고, 이 대표는 이듬해 10월24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은 기존에 수사를 진행했던 수원지검으로 재이송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하고 통산 3승을 쌓았다.김주형은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 대회 2연패와 투어 3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20억5000만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